펜스 "김정은, 트럼프 대통령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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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뒷줄 오른쪽)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뒷줄 왼쪽),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앞)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달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트럼프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라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펜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누차 장담했던 대로 여의치 않은 경우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의심의 여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계획에 대해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말한대로 현재로선 (북미정상회담 추진 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가 생긴다면 여러분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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