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분기 0.5% 성장...시장 예상치 상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8.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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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사진=카약)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유럽의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2분기 0.5%의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14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 조정치로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집계해 내놓은 0.4%를 뛰어넘은 것이다.

2분기 성장은 건설과 장비 투자의 증가와 예상보다 높은 민간 및 정부의 지출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2분기에는 수출보다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AP통신에 따르면 ING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카르스텐 브르체스키는 "독일 경제가 지난 37개 분기 중 34개 분기에서 성장했지만, 경제가 직면한 도전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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