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크, 상반기 영업이익 135억원… 전년比 131%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8.16 14:02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필링크는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6억원, 순이익은 178억원을 냈다.

필링크는 자회사 크리스에프앤씨와 지난해 인수합병한 라프리마가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프 의류업체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 1234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했다.

필링크는 오는 9월 상장을 앞둔 크리스에프앤씨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필링크는 크리스에프앤씨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구주 매출 차액의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필링크 관계자는 "자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의 상장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해진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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