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2,192.04로 전일 종가(22,204.22)보다 12.18포인트(0.0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300포인트 이상 하락했지만 해당 종목에 대한 매수 움직임이 다시 이어지며 상승세를 보이다가 마지막에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이 이달 하순 무역 협상을 진행한다는 점이 발표돼 양국 무역마찰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 폭이 한정됐다고 분석했다.
도쿄 토픽스지수는 10.88포인트 하락한 1,687.15로 장을 마쳤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후 110.81~110.82엔으로 전일 종가(111.33엔)보다 0.52엔(0.46%)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7월 해외여행객 증가 둔화로 백화점, 화장품, 약국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세탄 미쓰코시는 1.7%, 다카시야마는 2.4% 각각 하락했다. 시세이도는 5.4% 밀렸다. 고세는 8.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