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인천본부, 섬지역 에너지 설비 무상 점검·수리 서비스 ‘팔 걷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05 16:17

9∼10일 양일간 걸쳐 옹진군 자월면·대청면 100여 가구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서광준, 이하 인천지역본부)는 이달 9∼10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과 대청면 지역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주는 ‘2018년 섬지역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지역본부는 1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의 지리적 특성상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섬 지역에 맞춤화된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활동은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그을음 제거와 배관 청소를 위한 청소제 투입, 난방배관 단열 강화, 온도센서, 연통 등 노후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광준 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인천 관내 섬지역 주민들에게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을 시행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에너지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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