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공동주택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 확대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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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018년도 공동주택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공적역할 이행과 에너지효율향상에 앞장선다.

공사는 2018년도 공동주택 열사용시설 에너지진단 무상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열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른 설비 노후화와 관리미흡으로 인한 효율 저하 등 고객 불편사항에 대한 공사의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행중이다.

이 서비스는 전문장비를 갖춘 설비전문가가 공동주택 내 기계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열교환기, 각종 조절밸브, 온도조절기 등 설비 작동상태와 고장점검을 시행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세대 난방상태와 열손실을 안내하는 등 에너지관리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은 간단한 조작이나 부품교체로 난방효율이 매우 향상돼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사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난방품질 향상과 에너지사용 절감을 통한 난방비 절감을 유도한다"며 "뿐만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부응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기 신도시로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많은 분당, 고양사업소서비스 전담 인력을 확충한 바 있다. 지난 7일 진단서비스 발대식을 시행하고 시행대상을 전년보다 50% 증가한 3만 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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