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증부터 셀프창구까지…부산은행, 미래형 영업점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2 17:02
디지털영업점1

▲BNK부산은행 미래형 영업점인 구서동지점에서 고객이 통장개설, 체크(현금)카드 발급 등 창구 업무를 직접 처리 할 수 있는 STM(Self Teller Machine)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구서동지점과 남양산지점에 디지털이 접목된 미래형 영업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형 영업점은 영업점 디지털화와 공간 재배치로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며 높은 수준의 상담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센터다.

미래형 영업점에는 기존 영업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배치됐다. 영업점 입구에는 생체(Bio)인증 시스템과 지능형 순번시스템이 결합된 ‘디지털컨시어지’가 있다. 이 기기에서 생체인증 등 인증 절차를 거쳐 방문 목적을 입력하면 창구직원에게 정보가 전송된다. 고객은 방문 목적에 맞게 담당직원에게 안내돼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객장에 배치된 디지털 영상장치 ‘디지털사이니지’는 순번표시, 환율정보, 상품광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인셀프 창구인 ‘STM’에서는 생체인증과 직원과 영상통화를 해 통장개설, 체크(현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등 창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미래형 점포는 공간의 재배치로 창구와 고객 대기공간을 완전히 분리했다. 또 창구를 일반창구와 상담창구로 이원화하고, 창구 뒤에서 업무처리를 하던 담당책임자를 창구에 전진 배치했다. 전담WM 등에게 별도 공간에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점한 미래형 영업점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새 형태의 영업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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