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치킨집 경쟁 가장 치열… 부동산114 '창업지원 데이터' 기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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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서울지역 1000 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346곳의 반경 500m 이내에는 평균 6.4개의 치킨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의 ‘아파트 지리정보 데이터’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가업소정보에 따르면 일부 대단지는 주변으로 치킨 점포가 24개나 있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가구 수로 따지는 경우 61가구 당 1개의 치킨집이 있는 노원구 중계동 ‘중계3단지주공’이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은 70가구 당 치킨집 1곳이 위치한다.

부동산114의 창업지원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 지도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에 영업 중인 치킨집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 음식>닭 요리를 선택하고 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 지역을 선택하면 단지 주변에 치킨집이 몰려있는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100가구 이상이 되지 않는 경우 치킨집 창업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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