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후보자 공모결과 지원자 10명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04 14:00

교수, 공직출신 등 다양...공직 거쳐 공기업 사장 지낸 J씨 가장 유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총 10명의 지원자가 응모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약 10일간의 사장 후보자 공모 신청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학계에서 3명, 기업출신 5명, 공사 내부출신 2명 등 총 10명의 지원자가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중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거친 두명의 후보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공기업 사장 경력을 지닌 J씨가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지원자 중에는 정승일 전 사장과 함께 최종 2배수 후보에 올랐던 K교수와, 가스공사 출신으로 지난 사장 공모 때도 지원했던 P씨가 이번 공모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H사 임원을 지낸 K씨,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였던 Y씨도 지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료 출신으로 오랜 기간 공직을 거쳐 공기업 사장을 지낸 J씨는 벌써부터 가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접수한 10명의 지원서를 검토한 후 11일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면접심사는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4일 진행된다.

면접심사를 통해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한 후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인사검증 등을 거친다. 인사검증을 통과한 후보자가 가려지면 가스공사는 내년 2월 중순 경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연숙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