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KT와 '보이스피싱 예방' AI기술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2.17 17:53
금융감독원

▲사진제공=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금융감독원은 SK텔레콤과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활용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 내용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서 알리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금감원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SK텔레콤에 사기범 음성 데이터인 ‘그놈 목소리’를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SK텔레콤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 방식을 결정한다"며 "AI 기술이 다양한 형태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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