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화학협회 20대 협회장에 오른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 |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협회장에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허수영 협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등 업계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임을 논의했다. 전 협회장인 허수영 회장(롯데그룹 화학BU부회장)은 임기가 올해 3월까지였지만 지난해 말 경영일선에서 물어나면서 차기 협회장으로 문동준 대표(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문동준 회장은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재무·기획·영업을 담당하고, 2010년 금호미쓰이화학 임원을 거쳐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취임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한국석유화학산업에 몸 담아온 산증인이다. 문동준 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1년 2월 정기총회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