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라이온, 사물인터넷(IoT) 기능 탑재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절전기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09 13:41

전기 절전기 원천특허 제공 위한 ‘비즈모델라인’과 업무 제휴…110여건 특허 확보

씽크라이온 정정용 대표(좌)

▲씽크라이온 정정용 대표(왼쪽)와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가 9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산업체 공장과 상업용 절전기 전문개발 기업인 씽크라이온(대표 정정용)이 9일 특허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절전기 관련 원천특허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씽크라이온이 개발한 무회로 전기절전기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조파와 열잡음을 제거,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에 있다. 절전율은 공장의 경우7%∼10% 수준에 이른다.

이번 업무 제휴한 특허는 산업용 절전기 제조기술을 비롯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멀티 콘센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벽면 스마트플러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가정 내 절전관리시스템 기술 △전력관리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DB화 기술 등이 포함됐으며, 특허 건수는 총 110건 이상이다.

비즈모델라인 김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씽크라이온의 절전 재료 기술에 IoT 특허를 추가함으로 국내외 절전기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며 "특히 IoT 기능이 탑재된 절전형 멀티콘센트, 절전형 스마트 플러그 및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기 수용가의 전기사용 성향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씽크라이온 정 대표는 "전력요금 인상이나 대국민 계도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측면의 절전에도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할 때"이라며 "절전과 공장 기계설비 보호와 국제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 무회로 전기 절전기를 도입해야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비즈모델라인은 아이디어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로 이를 특허화하고 사업화하는 발명 전문가 집단으로, 자체적인 발굴을 통해 출원한 특허만도 3800여개를 상회하고 최근에는 30여개 기업에 특허 투자를 유치한 특허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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