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15 10:39
코나

▲현대차 코나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G70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70은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들 차량은 지난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로는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특히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3년여만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고급차 최고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54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Juror)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만 해도 승용차(Car)와 트럭(Truck)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유틸리티(Utility)를 추가했다. ‘2017 북미 올해의 차’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전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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