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G, 신임 대표에 메이저리그 수석부사장 출신 크리스 박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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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글로벌 e스포츠 기업 Gen.G가 메이저리그 수석 부사장 출신 크리스 박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스 박 대표의 합류로 케빈 추 대표는 회장으로 위임, 이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Gen.G에 따르면 크리스 박은 오랜 기간 스포츠 비즈니스 리더로 활약하며 혁신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제품 및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크리스 박 대표는 케빈 추 회장과 긴밀히 협조해 Gen.G 전략 수립 및 업무 실행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크리스 박은 메이저리그 수석부사장 재임 시절 e스포츠가 전통 스포츠 리그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하는 모습을 주목해 온 바 있다.

크리스 박 대표는 "Gen.G와 함께 e스포츠 세계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수년간 전통 스포츠 리그에 종사하면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확실히 e스포츠가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Gen.G를 e스포츠 강팀으로 만들고 ‘골드 스탠더드’ 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케빈 추 회장은 "크리스가 Gen.G에 새롭게 합류해 Gen.G를 다음 단계로 이끄는 역할을 맡게 돼 매우 기대된다"면서 "신임 박 대표는 성장과 혁신에 필요한 훌륭한 능력을 갖춘 인재로, Gen.G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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