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2120대 상승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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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2%) 오른 2124.6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34.17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2130선을 넘긴 것은 지난해 12월 1일 기록한 2136.64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2억원, 56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미중 경기둔화 우려 완화와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6.6%로 2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는 않은 수준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3.72%), POSCO[005490](2.10%), LG화학[051910](0.41%)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3.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5%), 셀트리온[068270](-1.49%), 삼성물산[028260](-1.29%), NAVER[035420](-4.7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0.10%) 내린 695.6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34%) 오른 698.74로 개장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54억원, 1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95%), CJ ENM(-0.44%), 바이로메드(-1.53%), 포스코켐텍(-3.63%), 메디톡스(-5.94% )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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