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철광석 제외 나머지 5대 광종 일제히 ‘곤두박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2.19 12:21

광물자원公 자원정보실, 2월 2주차 주요 전략광종 가격동향 분석 결과

                                     <주요 광물가격 동향(2월 2주차)>
                                                                        단위: U$/톤 (우라늄:U$/lb)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16

‘17

2.1

2.2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66.03

88.30

95.94

89.66

6.2

우 라 늄

26.37

22.20

29.07

28.90

0.6

철광석

(중국수입가)

58.36

71.36

85.33

88.39

3.3

구리()

4,863

6,166

6,179

6,148

0.5

아 연

2,095

2,896

2,736

2,634

3.7

니 켈

9,609

10,411

12,811

12,336

3.7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2월 2주차 6대 전략광종(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 아연, 니켈)은 철광석만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유연탄·우라늄·구리(동)·아연·니켈 등 나머지 광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표 참조>

19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일한 오름세를 보인 철광석은 메이저 발레(Vale)사의 브라질 광미댐 붕괴 사태 여파로 올해 10%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춘절 이후 건설 경기 성수기에 대비한 재고비축 수요 증가에 힘입어 톤당 88.39달러로 전주 대비 3.3%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유연탄은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증산 기조에 따른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톤당 89.66달러로 전주에 비해 다소 큰 폭인 6.2% 하락했다.

우라늄도 지난해 11월 이후 파운드당 28∼29달러 수준의 박스권 횡보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파운드당 28.90 달러로 0.6% 소폭 하락했다. 

구리·니켈·아연 등 대표적인 비철금속류도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과 미국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일제히 하락하는 시황을 나타냈다.

구리(동)는 칠레, 페루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Ministro Hales 등 주요 광산이 임시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톤당 6148달러로 전주에 비해 0.5% 내림세를 보였다.

니켈 역시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이 주중 20만 톤을 하회하는 등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하락 요인이 일부 상쇄돼 톤당 1만2336달러로 전주 대비 3.7%, 아연도 톤당 2634달러로 전주에 비해 3.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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