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하노이회담' 오찬·서명식 취소...기자회견 2시간 당겨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2.28 15:11

▲트럼프·김정은 북미정상 확대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에 따르면  28일로 이틀째를 맞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단축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협상이 진행 중이나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 일정이 여전한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이에 따라 오찬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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