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U Diplomatic Gas Forum in Korea’ 내달 서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2.28 16:20

한국가스연맹·WGC2021 조직위원회, 28일 정기총회서 사업계획 확정

IMG_3075

▲한국가스연맹과 WGC2021 조직위원회는 28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연맹(KGU)이 국제가스연맹(IGU) 회장국으로서의 위상 강화 등을 목적으로 내달 ‘IGU Diplomatic Gas Forum in Korea’를 개최한다. 또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함께 ‘가스의 날’ 지정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연맹은 28일 정기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IGU 회장국으로서 업무 수행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회원사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사용을 통한 미세먼지 억제 및 저탄소 에너지 정책 실현방안 모색 등을 위해 3월 28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IGU Diplomatic Gas Forum in Korea’를 개최한다. 국제 에너지 전문가들의 선진사례 발표와 정책토론을 통해 천연가스를 통한 미세먼지 감축에 기업 에너지 관계자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기의 날, LPG의 날과 같이 천연가스 관련 기념일 지정에도 나선다. 우리나라의 IGU 회장직 진출 및 세계가스총회(WGC 2021) 유치를 계기로 천연가스 업계 기념일 지정을 통해 산업 위상 제고 및 종사자들의 결속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WGC2021과 국내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략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도 운영한다. WGC2021 전략운영위원회를 통해 국내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방안을 모색하고, IGU 분과위원회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기업 간 접점기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IMG_3078

▲김영두 한국가스연맹 회장(오른쪽 세번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남미 에너지인사 초청연수도 갖는다. 중남미 지역 국가의 에너지 공무원, 가스산업 종사자 등을 초청해 국내 가스산업을 소개하고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국내 관련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틀 마련을 돕기 위해서다.

가스연맹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 행사 참석자들은 고위공무원 기업의 고위임원들로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이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인 회원사가 사업기회 창출 및 상호교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천연가스 수송 및 LNG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IGU 합동 분과회의는 9월 경주에서 개최한다.

이와는 별도로 2021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한국가스공사 김영두 사장직무대리)는 이날 제3차 총회를 열고 △WGC 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세부 로드맵 수립 △해외 컨퍼런스 및 전시전문 대행사와의 지속 업무 추진 △회장국으로서 안정적인 조직 운영 △각종 회의 주제 및 에너지 믹스내 천연가스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연숙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