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대성쎌틱 챗봇 출시…채팅창 통해 사진 전송 A/S 접수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05 13:10

AutoML, 모든 비즈니스 손쉽게 AI 사용 지원 클라우드 머신러닝 서비스

대성쎌틱에너시스 인공지능 기술 접목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대성쎌틱에너시스가 챗봇 전문기업 ‘꿈 많은 청년들’과 함께 개발·도입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카카오톡 챗봇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대성산업의 주요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주)(이하 대성쎌틱)이 챗봇 전문기업 ‘꿈 많은 청년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카카오톡 챗봇을 지난해 12월 출시, 본격 운영을 개시한지 4개월이 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성쎌틱에너시스 제품들에 대해 ‘대성셀틱’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고객이 문의하면 챗봇이 사용법이나 에러코드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 주는 원리다.

예를 들어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 액정창의 에러코드를 사진으로 촬영해 플러스친구로 보내면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사진을 분석, 해당 에러코드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한다.

또한 A/S접수를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챗봇에서 접수하면 바로 A/S접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응급조치와 사용 문의를 선택하면 고장 증상에 적합한 응급조치 설명서를?채팅창에서 안내해준다.

특히, 사진으로 이미지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이 새로 발표한 자동화 머신러닝인 ‘AutoML’을 이용, 자동으로 에러코드를 인지하는 기능이 들어간다. AutoML은 기업 간 자원 격차를 줄이고 모든 비즈니스에서 쉽게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머신러닝 서비스다.

대성쎌틱의 5000장이 넘는 에러코드 사진 데이터 축적으로 더 빠르고 정밀하게 파악하여 문제점을 인식하게 된다.

대성쎌틱이 함께한 ‘꿈 많은 청년들’은 2015년 8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카카오 톡의 챗봇을 만드는 카카오i 오픈 빌더 공식 에이전시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GCP(Google Cloud Platform) 기술 지원 Google 파트너사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1대 1 개인화‘ 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고객 상담 챗봇 개발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기업 고객 상담’ 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상담’, ‘마케팅’, ‘홍보’, ‘콘텐츠’ 챗봇들을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챗봇 도입 후 4개월을 운영한 결과, 전화 문의 후 ARS를 통해 챗봇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10∼15%, 챗봇에서 단순한 문의를 해결해주는 비율이 35∼45%이며 고객 응대 챗봇을 통해 더욱 편해진 A/S접수로 고객 만족도와 응대 업무 효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확대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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