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비대면 채널 강화] 지방은행, 모바일 채널 강화로 비대먼 플랫폼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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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대구은행)


[에너지경제신문=허재영 기자] 지방은행들이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며 비대면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DGB대구은행은 올해를 ‘DG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모바일채널 상호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이용편의 증대와 계열사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는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실시했으며 본격 프로젝트 착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현재 운영중인 스마트뱅킹, 아이M뱅크, 모바일웹 3개의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채널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통합 구축 사업자로는 K뱅크 등 모바일뱅킹 구축 경험이 있는 뱅크웨어글로벌을 선정하고, 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 중 대고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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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도 디지털금융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얼마 전 서비스를 오픈했다.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앱 설치와 공인인증서 없이도 통장개설은 물론 카드신규, 대출, 전자금융개설까지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요특징으로는 실명확인 간편화, 맞춤대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등이 있다.

공인인증서 대신 핀번호만으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으며, 전자금융을 가입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서민금융정책상품을 포함해 고객이 선택한 조건에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으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다.

또한 모바일 웹을 통해 상품가입 시 은행담당자가 1대1로 지원해주는 기능을 통해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더라도 전북은행 직원의 1대1 고객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위한 디지털금융서비스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실직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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