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안전기준 제정 위해 노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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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설비 화재 시 발생하는 화재 특성을 축소모형에서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상남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경남소방본부가 의령군 가례면에 위치한 소방교육훈련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화재 재현 실험을 7일 동안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6일 밀양시 무안면 소재 축사에서 태양광 설비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경상남도 내 화재발생통계 분석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설비 관련 화재 발생건수는 2017년 9건에서 2018년에는 11건으로 증가했다.

현재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위한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발전 설비를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 설비 화재도 2017년 45건에서 2018년 81건으로 전국적인 통계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광발전 설비 증가 속도에 비해 학문적 연구와 제도적 정비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태양광발전 설비의 화재안전 기준 제정 시 필요한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실험적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경상남도 내 대학교 전문가들의 자문도 구했다.

그 결과 태양광발전 설비 화재 시 다양한 자체진화 시스템 실험 등으로 화재진화 적응성이 높은 자체진화 설비와 연소확대 방지책을 도출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실험결과를 학술지 등에 게재해 태양광발전 설비의 국가 화재 안전기준 제정 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태양광 화재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행을 막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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