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도 봄···달콤·상콤 라떼 상품 쏟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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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봄기운이 물씬 풍기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는 달콤·상콤한 라떼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봄철 나른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만큼 오렌지, 딸기 등 과일을 첨가한 제품들이 트렌드로 떠올라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 겨울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네스카페 크레마 바닐라향 라떼’와 ‘네스카페 크레마 오렌지향 라떼’를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 롯데네슬레 ‘바닐라향 라떼’는 바닐라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 커피 아로마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오렌지향 라떼’는 커피 아로마와 우유가 어우러진 카페라떼에 상큼한 오렌지 향을 가미해 만들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크레마 오렌지향 라떼와 바닐라향 라떼는 원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기획된 제품이지만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봄 정식 플레이버로 선보이게 됐다"며 "상큼하고 향긋한 오렌지향?바닐라향 라떼와 함께 활기찬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2] 스타벅스, 슈 크림 크런치 라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인 슈 크림 라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슈 크림 크런치 라떼’를 선보였다. ‘슈 크림 크런치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음료다.

빙그레는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의 새 컵 커피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를 출시했다. ‘아카페라 잇츠라떼’는 ‘다크 카라멜’과 ‘리치 연유’ 2종으로, 브라질, 에디오피아, 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커피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유고형분 성분을 자사제품인 ‘아카페라 바닐라라떼’의 동일 용량 대비 50% 더 넣어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고 빙그레는 소개했다.

[사진3] 빙그레, 아카페라 잇츠라떼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봄 시즌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딸기크림라떼’를 내놨다. 빽다방 ‘딸기크림라떼’는 딸기 메뉴를 가성비 좋은 가격에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딸기를 활용한 진한 크림과 바삭한 토핑으로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빽다방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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