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 iF 디자인 어워드서 최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17 10:00

▲SK텔레콤이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자사의 ‘티움(T.um)’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자사의 ‘티움(T.um)’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세계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티움’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뉴 ICT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1~2층에 위치한 ‘티움’은 2018년 개관 이래 총 180여개 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7만여 명에 달한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티움’에 대해 "일관된 디자인의 공간과 콘텐츠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선보인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장 연출은 방문객의 경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간결하고 수준 높은 미래 공간을 보여준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SK텔레콤 윤용철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티움’이 선보이는 ICT 기술 관련 공간과 콘텐츠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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