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패널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경험상 동사 주가와 패널 가격은 동행했다"며 "현금원가(Cash cost)에 근접한 패널 가격은 이르면 3월부터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OLED TV 패널 가격 인상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며 "현시점은 단기 Trading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2017~2019년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을 마치면서 2020년부터 OLED 매출이 점증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5.2% 감소한 5조8914억원, 영업이익은 874억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719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CD의 매출액은 4조990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방 수요 약세와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상대적으로 IT는 견조한 반면, TV와 Mobile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OLED는 매출액 9007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OLED TV는 프리미엄 시장 M/S 확대, POLED는 수율 개선과 사업 구조 효율화 수혜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르면 3월부터 LCD Panel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낙폭이 컸던 32~50인치 TV Panel 중심 약 3~4개월 가격 상승세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반등폭은 전통적인 사이클 대비 미미할 것으로 전방 수요는 부진한 가운데 중국 증설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OLED TV Panel 판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진 시장 중심 OLED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OLED TV 출시 업체도 점증하고 있다"며 "동사 OLED TV Panel 출하량은 Guangzhou 신규 Fab 가동으로 2018년 290만대에서 2020년 680만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POLED는 개발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 1분기 적자 폭을 대폭 줄였으나, 추가 실적 개선 여부는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E6-1 감가상각은 2분기 이후, E6-2도 3분가 이후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이후 감가상각비는 분기당 1200~2400억원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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