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2019 주총] "전사적 원가혁신으로 수익성 높일 계획"

현대차 양재본사(09)-숲(현대차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 수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올해 최대 8종의 신차를 투입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 사장은 22일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성공적 신차 론칭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쏘나타, 제네시스 G80, 브라질 HB20 후속 등 주력 볼륨모델 및 현지 특화차종과 더불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출시를 통해 SUV 풀라인업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활용해 부진 시장의 판매를 회복하고, 당사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 사장은 전사적 원가혁신 활동을 통한 수익성 강화 의지도 내비쳤다. 근본적인 원가구조 혁신을 위해 표준화·공용화율을 제고하고 신공법 적용을 활용한 생산성 개선,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한 판매비 절감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신기술에 대한 투자 재원을 추가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이 사장은 또 "쏘나타와 G80 후속 신차부터 적용되는 3세대 파워트레인 및 플랫폼의 품질이 고객의 높은 기대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 치의 양보 없는 태도로 완벽한 품질 수준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9년 경제 환경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 선진국 금리인상 지속 및 유럽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선진·신흥국 경제가 동반 둔화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역시 주요 시장인 미국의 수요 감소 및 중국, 유럽의 성장 정체가 지속되면서 쉽지 않은 한 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 당사는 올 한해 핵심시장에 대한 실적 회복, 완성차 및 미래 사업에 대한 경쟁력 재구축, 그리고 속도와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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