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마존 음성인식 AI 탑재 스마트 홈 서비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18 17:17

‘방배 그랑자이’ 분양 맞춰 26일 ‘시스클라인’ 쇼룸 오픈도


시스클라인

▲GS건설이 오는 26일 오픈 예정인 시스클라인 쇼룸 이미지. (자료= GS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GS건설이 세계 최대 크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GS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WS(Amazon Web Service) 서밋 서울 2019’에 국내 건설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알렉사 연동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시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된 GS건설 알렉사 연동 스마트 홈 서비스를 보면 음석인식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를 통해 알렉사를 불러 침실에서 기상 및 수면 모드를 제어하는 한편 스탠드 조명을 알아서 조절하고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여닫는다.

아침에 일어나 욕실에 들어가면 스마트 미러가 동선에 따라 작동하고, 스마트 칫솔관리기기는 최적화된 상태로 준비를 마친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스마트홈 존에서는 음성인식 스피커인 에코와 연동된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선보였다.

특히 GS건설의 월패드와 연동돼 음성으로 외출할 것임을 알리면 대기전력, 전등, 방범등이 외출모드로 자동 전환되며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하는 등 스마트 홈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라이프 스타일이 그대로 구현된다.

빅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플랫폼 영상도 공개됐다.

플랫폼을 통해 자이 아파트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분석해 시스클라인(SysClein)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한 실내 공기질 최적화, 각 실별 온도를 최적화하는 자이 에너지 절약 시스템, 공용부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한편 GS건설은 서울 방배동 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 ‘방배 그랑자이’ 견본주택 오픈에 맞춰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주택 관련 IT서비스 자회사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쇼룸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방배 그랑자이’에 첫 적용되는 시스클라인은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순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열교환기에 강화된 필터를 설치해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일차로 거른 뒤 천정에 설치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거쳐 깨끗한 공기를 집안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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