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투자사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수주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네비게이어 캐피탈(Navigare Capital)은 삼성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LNG 운반선 옵션을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비게이어 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삼성중공업에 17만4000CBM(입방미터)급 LNG선을 발주하면서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이 확보한 옵션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크기의 선박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했을 당시 선가는 1억86000만 달러였다.

네비게이어 캐피탈은 용선 업체를 확정하는 대로 삼성중공업 옵션분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네비게이어 캐피탈은 지난해 LNG선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했다"며 "러시아와 카타르 등 글로벌 LNG프로젝트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LNG선 확보에 공격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7척의 LNG선·약 13억 달러(약 1조4700억원)어치를 수주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수주 목표인 78억 달러(약 8조8400억 원)의 17%를 채웠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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