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긱벤치 홈페이지 캡처) |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 노트10'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치마크(성능 테스트) 사이트 '긱벤치'에 지난 4일(현지시간) 갤럭시 노트10 5G모델 2종의 점수가 공개됐다.
이번에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된 갤럭시노트10 모델은 두 종류로 6.75인치 갤럭시 노트 프로 5G모델로 알려진 △SM-N976B △SM-N976V 이다.
맨끝에 'B'가 붙은 모델은 미국 부스트 모바일, 'V'가 붙은 모델은 미국 버라이즌의 모델로 추정된다.
이중 SM-N976B 모델은 삼성의 AP(중앙처리장치)인 엑시노스 9825로 구동되고 8GB 램을 장착했으며 SM-N976V는 퀄컴에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12GB 램이 장착됐다.
갤럭시 노트 10도 램과 스토리지에 따라 가격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AP를 비교해보면 엑시노스9825는 스냅드래곤 855보다 싱글코어 점수가 28점이 높고 멀티코어 점수는 스냅드래곤이 1186점이 더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긱벤치 홈페이지 캡처) |
업계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점수는 최종버전이 아닌 프로토타입으로 참고사항으로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은 8월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프로젝트명은 다빈치로 알려졌다.
6.28인치 일반버전과 6.75인치 프로버전이 출시되며 통신망은 LTE와 5G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9 파이를 기반으로 구동하게 된다.
스크린의 종회비는 19:9로 세로비율이 길어졌으며 후면 쿼드 카메라, 45W 급속충전 등이 지원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물리버튼이 사라진 키리스 기술 적용을 두고 내부검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