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Reduce·Replace·Recycle 전략으로 화학제품 문제 해결"
나경수 사장 "관계자와 컨소시움 구성…친환경 생태계 조성"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SK종합화학의 친환경 SV 창출을 위한 3R 전략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SK종합화학이 비즈니스 중심의 ‘3R(Reduce·Replace·Recycle)’ 추진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가치(SV) 창출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SK종합화학은 10일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으로서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R&D 역량, 밸류체인 내 협력을 기반으로 3R 전략을 적극 추진, 초국가적 이슈인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독한 혁신으로 SK이노베이션의 그린 밸런스 전략(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플러스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통해 얻은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가 518억원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3R 전략으로 구체화·고도화해 효과 금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친환경 SV 창출 TF를 구성해 밸류체인 내 40여개 업체와 기관 등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기반해 3R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지난 4일에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나경수 사장 등 SK종합화학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SV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3R 전략

SK종합화학의 친환경 SV 창출 위한 ‘3R’ 전략


3R 중 Reduce(최소화)는 플라스틱 등 주요 제품에 있어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되 사용량은 저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결정성 플라스틱인 HCPP(고결정성 플라스틱)·POE(고결정성 고무)가 대표적이며 SK종합화학은 이들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고 판매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place(대체재)는 친환경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종합화학은 1차적으로 친환경 발포제와 친환경 용제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발포제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물질인 프레온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에만 이 제품의 판매를 통해 442억원 수준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Recycle(재활용)은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SK종합화학은 우선적으로 식품·유통업체 등과 공동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구조 설계 기술 개발,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활용한 아스팔트 보완제 개발 등을 통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화학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反)환경적인 문제는 밸류체인 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협력을 통해 풀어가야 할 초국가적 과제"라며 "R&D 역량에 기반해 3R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가는 한편 밸류체인 내 다양한 업체·기관들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화학산업 전반에 걸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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