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말까지 재정 조기집행 목표 달성 적극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6.14 19:48

구윤철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6차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정 조기집행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에서 최우선 과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원활히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중앙재정 사업비 289조5000억원 중 61.0%인 176조7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조기 집행률이다.

구 차관은 "상반기의 남은 2주 동안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당초 계획한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시 적용하는 계약 특례에 따라 공공계약할 때 선금 지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매칭사업 자부담분을 확보하기 전에 중앙부처가 국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이어 구 차관은 "각 부처에서 지자체 보조사업 자금을 교부할 때 6월 중 집행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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