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은행연합회.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COFIX)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5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0%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개월간 상승하다 지난 4월 하락세로 돌아선 후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과 같은 1.85%를 유지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에 0.09%포인트 급락했다가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