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2022년엔 자체 개발 5G칩 탑재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애플이 오는 2021년 출시하는 모든 아이폰에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F인터내셔널 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애플이 2020년 출시하는 신형 아이폰 가운데 60% 가량이 5G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애플이 이르면 2022년까지 5G칩을 독자개발해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내년에는 5.4인치, 6.7인치 프리미엄 모델에 우선 5G를 적용하고 6.1인치 모델에는 LCD 대신 OLED를 장착하고 LTE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1년엔 모든 모델로 확대·적용한다는 것. 

애플은 5G 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다른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LG 등이 이미 5G 모델을 시장에 출시했지만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출시는 내년 후반기나 돼야하기 때문이다.  

이는 애플에게 위기감을 줘 수년간 다툼을 벌였던 퀄컴과 극적 화해를 하게 만들기도 했다.  

밍치궈의 보고서에 따르면 퀄컴은 애플이 독자 5G 기술을 개발하도록 5G 베이스밴드 칩의 소스 코드를 부분적으로 제공한다. 애플이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적인 5G칩을 개발한다는 얘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퀄컴과 화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체 5G 칩을 준비하는 것도 그 부분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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