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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가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이하 V50)가 지난달 말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에 이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판매된다. 미국은 LG전자의 5G 폰 첫 해외 출시 시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일 버라이즌을 통해 V50을 판매한다. 버라이즌의 V50 판매가격은 1000달러(한화 약 117만 8000원)로 기존 스프린트 판매가 1152달러(135만 7000원)보다 저렴하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스프린트를 통해 V50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선 처음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현지 언론의 기대감도 높았다. 디지털 트렌드는 "V50의 ‘V’가 비디오를 상징하는 만큼 스마트한 촬영 기능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비지알(BGR)은 "V50은 제품 후면이 카메라로 튀어나온 부분, 일명 ‘카툭튀’ 없이 매끈한 후면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V50은 지난달 10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 달여 만에 국내에서 26만여 대를 판매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미국에서도 V50을 계기로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의 지난해 현재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5% 수준이다.

시장에선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완성도 높은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이러한 제한적인 상황임을 감안해 V50을 통해 자사 전체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호주 등 향후 5G 통신 환경이 구축되는 세계 주요 국가에 V50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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