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어 KT도 V50 씽큐 공시지원금↓…출혈경쟁 숨고르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6.22 09:03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5G(5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줄이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LG전자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종전 요금제별 40만∼60만원에서 30만∼55만원으로 하향했다. V50 씽큐 출시 이후 한 달 만이다. 다만 KT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에 대해서는 기존 최고 78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갤럭시S10 5G와 LG V50 씽큐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10 5G 지원금을 기존 42만5000∼63만 원에서 29만5000∼51만4000원으로 낮췄고, V50 씽큐 지원금은 기존 47만3000∼59만8000원에서 29만5000∼51만40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아직 변동이 없다. 갤럭시S10 5G에 최고 76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V50 씽큐에 최고 5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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