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美하와이 경비행기 추락해 탑승자 9명 사망"...신원 공개 안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6.22 16:11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미국 하와이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6분께 킹에어 소속 경비행기가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소형 공항인 딜링햄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하와이 호놀룰루 당국에 접수됐다.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사망한 탑승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호놀룰루 소방국의 마누엘 네베스 국장은 현장에서 취재진에 "출동했을 때 기체가 불길에 완전히 휩싸여 있었다"며 추락 지점은 활주로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고기는 스카이다이빙에 사용되는 기종이며 공항으로 돌아오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공항 앞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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