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사회책임투자 적극 나선다...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MOU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04 16:59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 왼쪽)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은 4일 ‘사회적 금융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교직원공제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사회적 금융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주택 지원사업과 같이 연대기금이 제안하는 임팩트사업(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등 우리나라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공제회가 평소 강조하던 사회책임투자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은 "교직원공제회는 국민기업이자 기관투자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사회적 금융사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 금융 도매 기금’이다. 연대기금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공급하고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을 육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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