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얀마에 친환경 쿡스토브 보급 "온실가스 감축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05 16:36
미얀마

▲김태경 IBK기업은행 양곤사무소장(왼쪽 네번째)과 전서희 기후변화센터 미얀마사무소장(왼쪽 다섯번째), 우 마움 마웅 예 미얀마 환경보존자원부 과장(왼쪽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5일 미얀마 현지에서 친환경 쿡스토브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5일 미얀마에 친환경 쿡스토브 1만2000대를 전달했다.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는 취지로, 은행권에서는 처음이다.

친환경 쿡스토브는 일반 화로 대비 연료비용 66%, 조리시간 50%를 감축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취사도구다. 전기보급이 이뤄지지 않아 나무땔감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에게 보급하면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쿡스토브를 보급해 유엔(UN)에서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 중소기업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쿡스토브를 추가로 지원해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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