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 관리하는 시대"…롯데마트 풋케어 상품 인기고공행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16 09:04

샌들 등 발 노출되는 신발신으며 발 관리 관심 증가
최근 3년간 풋케어 상품 매출 구성비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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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무더위로 발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늘면서 대형마트 풋케어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뷰티 관련 제품들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발 각질 및 발 관리가 가능한 ‘풋케어’ 제품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풋크림’ 매출은 2017년 6월 전년 동기간(2016년 6월) 대비 44.1% 신장했다. 뒤꿈치 각질 제거가 가능한 풋스톤과 힐팩 등을 포함하고 있는 ‘풋패치·필링’과 ‘풋케어소품’의 경우 각각 425.5%, 4.6% 매출이 늘었다.

풋케어 제품 매출은 올해도 증가하고 있다. 풋크림은 올해 1~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3% 신장했으며, ‘풋케어소품’은 28.4% 신장했다. 특히 뷰티 상품군 내 ‘풋케어’ 제품 매출 구성비는 2018년 6월(13.9%)에서 2019년 6월에는 23.9%로 전년 대비 1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풋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짐과 더불어 샌들류의 신발을 많이 신어 발이 노출되는 만큼 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조정욱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부문장은 "여름철을 맞아 발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풋케어’ 관련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풋케어 상품군에 이어 추후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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