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프랑스 푸드기업 폐기물 관리 계약 따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18 08:00

소덱스 에너지앤리소스와 3년 계약 체결 

▲소덱스 에너지사의 시설관리 서비스 모습. (사진=소덱스 홈페이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산중공업 자회사 두산밥콕이 프랑스 푸드기업 페기물 관리에 나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콕은 소덱스 에너지앤리소스로부터 시설관리서비스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두산밥콕 외 토탈 E&P UK 등 다른 2곳의 회사와의 계약도 함께 진행됐다.  

두산밥콕은 소덱소와 3년 계약을 맺고 영국 내 6개 지점에 FM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소덱스의 연성 FM서비스에는 청소 및 세탁, 메일룸 관리, 보안, 토지 및 조경 서비스 등이 다양한데 두산밥콕은 이중 폐기물 관리를 맡을 전망이다.   

두산밥콕과 함께 계약을 맺은 토탈 E&P UK는 5년간 영국 애버딘과 셰틀랜드 등 3개 지사에 근무중인 1200명 직원에게 또 다른 FM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덱스는 1966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설립돼 50년 넘게 식품과 시설 관리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식품 외 주택, 자동판매기, 시설 관리 서비스 등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2개국에 약 46만명의 직원이 후원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수잔 엘스턴 소덱스 에너지앤리소스 영국·아일랜드 해양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우린 안전, 편안함, 사회적 참여라는 세가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최고의 삶의 질을 부여하고자 계약을 체결했다"며 "새 고객사와 앞으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쓰이밥콕이 전신인 두산밥콕은 두산중공업이 지난 2006년에 1600억원에 인수해 현재 두산중공업의 유럽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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