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북부 딜러사로 '클레이스' 선정
▲두산인프라코어가 신규 북미 딜러사로 '클레이스'를 선장했다. (사진=클레이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영업망을 확대한다. 신규 딜러사를 추가해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 대응력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최근 두산 장비 북미 영업망으로 클레이스를 선정했다.
존 클레이스가 소유, 운영하고 있는 클레이스는 1997년 문을 열어 벌목 사업을 시작해 지금의 프리미엄 제품 및 서비스를 갖춘 풀 서비스 옥회 전략 장비 판매 업체로 성장했다.
주로 대형 굴삭기, 휠 굴삭기, 통나무 로더, 자재 운반기, 굴절식 덤프 트럭 및 휠 로더를 판매중으로, 앞으로는 두산 장비 라인업을 추가한다.
대리점은 뉴욕주 콘스탄티아에 있으며 주로 뉴욕 북부 △오스위고 △카유가 △오네이다 △오논다가 △코트랜드 카운티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존 클레이스는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산 장비를 판매키로 했다"며 "두산 장비는 역사가 풍부한 회사의 훌륭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뉴욕 북부 딜러사 추가로 두산인프라코어의 북미 영업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 회복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 1분기동안 북미, 유럽 등에서 2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는 딜러사 추가 외에 건설기계 생산기지가 없는 북미와 유럽 시장 고객 주문사항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서 공급받은 반제품을 현지 고객 주문사항에 맞춰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센터를 구축하는 등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