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에 2005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2019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술 대표기업인 국순당과 종합휴양타운인 웰리힐리파크가 협업해 지역 방문자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우리 술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국순당은 주향로 견학 및 우리술 빚기 체험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신청자 모집 및 우리술 빚기 체험 장소를 제공한다. 우리 술 빚기 체험은 우리술 전문가인 국순당 연구소 팀장이 우리 술의 역사와 이론 등을 소개하고 직접 술을 빚어 보는 색다른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신청자 접수는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다음달 3일, 10일, 16일, 17일 등 총 4회에 걸쳐 매회당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중 8월 3일과 10일은 우리 술 빚기 체험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횡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웰리힐리파크와 연계하여 행사를 마련했다"며 "양조장 주향로 견학과 우리 술 빚기 체험 등으로 우리 고유의 음주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