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가스公, 5개 유관기관과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 체결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 체결(3)

19일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6개 기관간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쓰레기운반차를 액화천연가스(LNG)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대형 화물차에 대한 LNG 연료 전환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9일 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LNG 청소차·믹서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NG 차량기술 개발·제작·국내 인증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LNG 차량 3종(암롤청소차·노면청소차·콘크리트 믹서트럭) 개발 및 시범운행 △LNG 충전소 건설 및 공급 안정화 △화물차 및 건설기계 분야의 LNG 전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책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도정비를 위해서도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LNG 화물차·건설기계 구매지원 제도를 비롯해 LNG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원, LNG 충전소 설치비 장기 저리융자 확대 등 제도적 여건 마련을 위해 정부와 공동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만·화물터미널·고속도로 휴게소 내 LNG 충전소 설치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 가운데 가스공사는 LNG 차량 공동개발 및 매립지 내 LNG 충전소 건설 등을 맡는다. 가스공사는 LNG 직공급 물량을 운송하는 경유 화물차를 하반기 8대, 2023년까지 총 27대를 LNG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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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 대표들이 LNG 화물차 보급확대를 다짐하며 손을 잡고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화물차 등록대수는 총 354만대이다. 연료 유형별로는 경유(93.3%), LPG(3.9%), 기타 연료(2.5%), 휘발유(0.3%) 순이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경유 차량이 주종인 화물차 시장에서 친환경 LNG로 연료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내 수송용 미세먼지 대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화물차 배출가스 규모는 PM2.5 6712톤(68.9%), NOX 23만9450톤(52.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유 화물차를 LNG 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지난해 가스공사가 지원하고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한 400마력 대형 트랙터에 대한 시험운행 결과 경유 대비 LNG 화물차의 환경개선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배출가스에 대한 차대동력계 및 실주행(PEMS) 평가결과 LNG 화물차가 경유 화물차 대비 PM 100%, NOx 96%, CO2 19%의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보였다. 사업자의 운영 수익성도 확인됐다. 이에 관련 업계는 정부에 LNG 화물차 보급 정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적극 이행하고, 나아가 천연가스 분야 신사업 개발에 앞장섬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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