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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 네트워크망에 적용했고,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확대를 끝내겠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KT)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LTE(롱텀에볼루션)에 이어 5G(5세대 이동통신)에서도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 네트워크망에 적용했고,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확대를 끝내겠다고 21일 밝혔다.

C-DRX는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중 스마트폰을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갤럭시S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3시간 59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를 이용해 C-DRX를 적용한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을 비교한 결과, 단말 배터리 동작 시간은 최소 1시간 39분~3시간 59분 가량 차이가 났다. KT는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5G로만 데이터 수신을 하는 5G 퍼스트 방식이 5G와 LTE를 병합하는 것보다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데이터를 내려 받는데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뎀이 1개(5G)일 때와 2개(5G+LTE)일 때의 배터리 소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국내 최초 배터리 절감기술 상용화를 통해 LTE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5G에서도 앞선 배터리 관련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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