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현대건설, 고속도로 프로젝트 협업으로 수혜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건설 파트너'인 인도네시아 건설회사 'PTPP Tbk'가 현지에서 대형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주, 현대건설로의 수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PTPP는 지난달 현대건설과 토목건설 관련 업무제휴(MOU)를 체결, PTPP가 이번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대건설에 협업을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PTPP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통제청(BPJT)이 발주한 세마랑-데막 유료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최근 수주했다. 국영건설사 PT 위자야 까르야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으며 PTPP 지분은 25%다.  

세마랑-데막 유료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총 27km 고속도로에 톨게이트 등 유료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컨소시엄은 이 중 16.31km 구간을 책임진다. 

PTPP의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현대건설 입장에서 '낙수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현대건설과 PTPP는 지난달 MOU를 체결하면서 토목 관련 사업에 양사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도로와 교량 등 토목사업과 항구, 광산개발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가기로 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협업이나 일부 공사 위탁공사 등의 형태로 PTPP의 공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 최초 고속도로인 ‘자고라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미 인니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이번 고속도로 수주 직전에 MOU를 체결한 만큼 양사 간의 협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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