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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서울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출범 2년 간의 대표 성과로 ‘5G(5세대)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를 꼽았다.

유 장관은 22일 서울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5G 시범 서비스를 하고 올해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며 "5G 상용화 뒤에는 5G 플러스 전략을 세워 기업과 함께 신산업 및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SW) 산업 생태계 변화를 위해 19년 만에 SW진흥법 전면개정안을 냈는데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올해 도입된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가계 통신비 인하 노력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작년 7월 국가 R&D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올해 R&D 예산 ‘20조 시대’를 열었다"며 "연구자 주도의 기초연구비를 내년에는 1조9000억 원, 희망하건대 ‘2조 시대’를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현장이 정직해지고 투명해지고 예산이 제대로 쓰였으면 한다"며 최근 문제가 된 연구자들의 부실학회 참석과 연구비 유용 문제 등이 R&D 혁신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4일부터 세종시로 이전을 시작한다. 과기정통부 800여 명의 인원은 기존 정부과천청사를 떠나 세종 파이낸스센터(II)로 근무지를 옮긴다. 이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본격적인 ‘세종시대’는 다음 달 중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유 장관은 "과천에 이어 세종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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