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일부 이재민 아직 임시구호소에…" 신한생명, 1000만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19 09:17
성대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6일 2017년 포항권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성대규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신한생명)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신한생명은 2017년 포항권역에 발생한 두 차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경제·신체·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16일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권역에 지진피해가 발생한지 1년8개월이 지났으나 일부 이재민은 아직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신한생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온정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날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은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시청에서 후원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성 사장은 "그동안 포항시 지역주민들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당사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프리미엄 지점으로 승격됐다"며 "이에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2017년에 발생된 지진으로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