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리커 |
지난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통신 칩이 아닌 5세대(5G) 통신 특허기술 사용과 관련된 것으로, 양사는 지난해 12월 말 특허 사용 계약 만료에 따라 계속 협상을 벌여왔다.
이번 합의로 LG전자는 앞으로 향후 5년간 퀄컴에 해당 특허 기술에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퀄컴 측이 기존 글로벌 라이선스 조건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고 WSJ가 전했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5월 이미 퀄컴의 5G 칩을 탑재한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를 출시한 바 있으며, LG전자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 현재(IDC 기준) 2.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