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고급 스마트폰 점유율 63% '절대강자'…갤노트10로 굳히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22 09:13

상반기 1위 차지, 20일 노트10 출시행사 개최

▲20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 '삼성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10 출시행사.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 갤럭시 노트10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1위 지키기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인도 벵갈루루 '삼성 오페라하우스'에서 갤럭시 노트10 출시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노트10의 인도 판매는 2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며 일반 모델은 6만9999루피(약 118만원)부터 판매되고 플러스 모델은 7만9999루피(약 135만원)부터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출시로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3만루피 이상, 약 50만원)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외에 갤럭시 S 시리즈, 'A80' 등이 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 지에프케이에 따르면 2019년도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판매대수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절대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판매가액 기준 점유율은 63%로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했다.  

이는 2018년도에 가액기준 52%를 점유했던 것에 비해 10%이상 상승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의 출시로 점유율이 6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인도경제가 전반적인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모바일, 백색가전 업계만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9% 성장했으며 온라인 판매는 62%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추가하며 샤오미에게 빼앗긴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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