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전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7 14:56

-16일~17일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전시회 개최
-‘미세먼지 잡는 태양광’, ‘태양광 발전 블록’ 등 미래형 재생에너지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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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는 16∼17일 이틀간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전시회를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주관한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전시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와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 ‘에너지 전환 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전문업체인 비제이파워는 건물외벽에 사용되는 컬러 태양광 건물외장재 CSW(color solar wall)를 개발했다. 현재 포스코, YG 등 경관이 뛰어난 건물에 공급하고 있다. 비제이파워 관계자는 "비제이파워는 기존의 태양광 패널을 뛰어 넘는 건축과 에너지 융복합제품으로 전기생산 기능을 갖는 차세대 건축자재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2018년 스마트솔라트리시스템으로 굿디자인 수상에 이어 201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우수기업대상으로 선정된 비앤이솔루션도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비앤이솔루션은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동에 위치해 본사와 연구원 간 상시 정보 공유와 기술개발, 협력 그리고 에너지 기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비앤이솔루션 관계자는 "비앤이솔루션은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솔라트리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솔라트리, 부조일수를 고려한 다수의 독립형 조명기 제어방법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축테크 TANK-SOLAR는 태양광모듈과 블록을 융합시켜 ‘태양광 발전 블록’을 선보였다. 한축테크 관계자는 "한축테크는 태양광 발전블록을 활용한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제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TANK-SOLAR 제품은 표면 굴절 기술을 응용해 발전 효율을 높이고 제품 내부에 빈 공간이 없는 중실형 구조로 일체화 제작 기술을 통해 강도와 내구성을 증대시켜 제품의 효용가치를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솔라커넥트도 참석해 통합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SAEM을 소개했다. SAEM은 온라인을 통해 태양광, ESS, DR 등 다양한 분산자원의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전력중개 ▲유지, 보수 ▲수요자원관리 ▲자산관리 등이다.

솔라커넥트 관계자는 "핵심기술로 발전사업 통합 관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도입하고 초 단위 데이터 관리로 전력판매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은 "국회 전시회와 토론회를 통해 미래형 재생에너지를 시민 여러분께 널리 알리고, 지역 에너지 분권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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