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친환경 전기차로 제품 배송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8 09:26
[사진2] 친환경 녹즙 배송 차량 D2 - 측면(우)

▲풀무원 친환경 녹즙 배송 차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풀무원녹즙은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해 신선음료 녹즙 배송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녹즙의 신선하고 빠른 배송과 오토바이 사용이 많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배송차량 도입을 검토해왔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하여 2017년부터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수차례 시승과 적재 물량 테스트를 통해 지난 6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녹즙 배송 수단으로 시범 도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녹즙 배달 차량 D2에는 다른 전기차종 대비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가 탑재돼 있다.

풀무원녹즙 D2 차량은 풀무원녹즙 논현오피스, 역삼오피스, 김포중부홈 가맹점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모닝스텝 의견을 수렴·보완한 후 점차적으로 녹즙 배송에 D2 활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풀무원녹즙 관계짜는 "녹즙을 더욱 신선하고 빠르게, 환경까지 고려하면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했다"며 "풀무원녹즙은 모닝스텝의 근무 환경 개선과 친환경 실천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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